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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청년이 희망이다

장애 인권과 신앙인의 자세 _대사리 아카데미 4주차


우리는 장애인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혹시 우리는 심각한 편견을 갖고 장애인을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지난 4월 17일(금)에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 4주차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장애 인권과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서 배융호 목사를 모시고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1급 장애인인 배융호 목사는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의 사무총장을 맡아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인권 향상을 위해 삶으로 봉사해 오신 분입니다.

배융호 목사님을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편견과 잘못된 시각으로 장애인들을 대해 왔는지,
심지어 장애인을 위한 교회의 여러 활동마저도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동등한 인격이 아닌, 그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자선의 대상으로만 여겨 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인들을 "우리"로 인식하지 않고 "그들"로 상대화 시키고 있는 우리의 차별적인 모습에 부끄러워 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이 느낀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우리의 시각과 태도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복지에 대한 활용 방안과 대상을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고, 인식을 전환하고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걸 절감한 시간이었다. 

-신상린


장애인에 대한 차별에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전에 보다는 조금씩 시설도 늘어나고 시선도 바뀐 것 같습니다~~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도록 도전하고 싶습니다! 나부터 시작!! *^^*

-천경화



오늘 모임은 내 자신이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나만의 우월성을 철저히 깨뜨려줬어요. 내가 소수자보다 잘난 것도 없고 소수자가 나보다 못난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고, 사람 그 인격 자체를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걸 내가 갖고 있지 못할 때 그들이 나를 충분히 장애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또한 느꼈어요. 동정의 눈길 조차도 아닌 그저 나와 동등한 인간, 인격체라는 걸 철저히 깨달았던 모임이었어요..^^
-정보영

구체적인 현실에 대한 얘기 앞에선 머리보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한 소수자 집단을 섬기더라도 이렇게 고민할 것들이 많은데 난 누굴 진정으로 섬길 수 있을까 사실 고민이 되네요..하지만 정말로 누군가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섬김이가 되고 싶어요~ 이후로 장애인을 장애인 되게 하는 사회적 장애물들을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유익한 시간♥

-김수정

장애인에 대한 생각은 그때 그때 뿐이었고 장애인을 불쌍하게 편견으로 대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장애인은 후천적으로 될 경우가 90% 이상이라는 게 놀라웠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장애적인 모습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우종진



사회적 소수자들이 나와 다름 없다는 것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 우리의 의식 자체가 변화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김나래




소수자가 장애인에 한정되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 만큼 심도있게 다룰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서정우




장애인을 돕는 것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이 달라져야 겠더라구요~~

- 이OO


장애인들의 문제를 어떤 시각에서 다루어야할 지 정확한 방향을 잡아준 강의였다.

- 허지훈




소수와 장애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0_0

- 권인호


이렇게 비장애인과 똑같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장애인 분을 만나는 일이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저의 생각과 행동을 실제적으로 바꾸게 하는 것 같아요^^ 강의 내용도 참 좋았어요^^

- 강지혜


장애인이라고 정의를 내린 것이 장애인과의 차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사회 생활에 같이 참여한다는 것이 그들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면 장애인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문의 자체를 예수님께서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사회에서 장애인이라는 정의부터가 그들을 차별화하고 편견을 가져다 준 현상을 심판한다고 말입니다.
- 장일수

자세한 강의 소감은 대사리 블로그  (http://daesary.tistory.com)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대사리 블로그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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