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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소박한 일상

2차 회원정책자문단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2008. 2. 21

 
 
지난 2월 19일(화) 저녁 7시부터 기윤실 사무실에서는 2차 회원정책자문단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회원정책자문단은 회원 여러분께서 기윤실의 주인으로서 2007년도 기윤실 사업을 평가하고 2008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회원 모임입니다.

지난 주 1차 모임에 이어서 이 날 모임 역시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6분의 회원님께서 참석하셔서 2008년도 사업 계획과 회원총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님께서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2008년도 사업계획을 정리하고 회원총회를 준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회원정책자문단을 상설화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님들도 앞으로의 회원정책자문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회원총회가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함께 준비해 온 회원총회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 뜻깊고 감동적인 행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2월 25일(월) 저녁 6시. 기윤실 첫 번째 회원총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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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내용은 이 날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 기윤실의 역량을 더 키웠으면 좋겠다. 교회 내부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기윤실이 되면 좋겠다. 사회 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면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

- 지역별 회원 모임이 많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내가 살고 있는 고양에도 회원들이 꽤 되는 것 같은데...

- 기윤실 운동은 교회 내부를 향한 운동이 맞는 것 같다. 교회의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교회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 내부를 향해 개혁운동을 하면 일반 사람들도 기윤실과 교회에 대해 신뢰를 회복해 갈 것이다. 

-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아직 기윤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기윤실이 사회운동에 치중하면 기독교인들은 경실련과 같이 일반 시민단체로만 기윤실을 인식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에게 인지되려면 교회 내부를 향한 운동을 해야 한다. 

- 다른 사람에게 기윤실 회원이라고 얘기할 때 사람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기윤실이 되면 좋겠다. 

- 일반 기독교인들에게 좀 더 기윤실이 편하게 인식되고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 소식지를 보낼 때 한 부는 내가 보고, 다른 한 부는 주위 사람에게 기윤실을 알리고 권하면서 줄 수 있도록 한 부씩 더 보내면 좋겠다. 

- 신뢰지표는 나에게 직접 해당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 그러나 30일 묵상 교재, 저작권 운동, 목요포럼 같은 것은 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이어서 관심이 많이 가고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하면서 참여를 요청할 수 있겠다.

- 일반 기독교인들의 삶 속으로 친근하게, 편한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윤실 운동이 되면 좋겠다. 가정 문제, 청년들에게 접근하는 것도 좋겠다. 

- 일반 교사들은 좋은교사운동 소속이라고 하면 가정방문을 하는 교사들, 촌지를 안받는 교사들이라는 식으로 인식한다. 기윤실 회원도 일반 사람들이 기윤실 회원이라고 하면 무엇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인식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이메일 추천기능처럼 소식지 추천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 내가 기윤실 소식지를 보내주 고 싶은 사람을 사무처에 알려주면 그 사람에게 누구 누구 회원의 추천으로 소식지를 보낸다는 메시지와 함께 소식지를 보내면 좋겠다. 

- 요즘은 세상에 읽을 거리가 넘쳐난다. 그래서 읽을 거리만 있으면 잘 안본다. 영상, 사진 등 볼 거리가 많아져야 한다. ‘떡집 아저씨’ 영상처럼 회원의 삶에 대한 솔직한 영상을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 회원서비스는 기윤실 역량의 1/3 정도만 쓰면 충분하다. 많은 역량을 회원을 대신해서 전문적인 운동을 하는데 쓰면 좋겠다. 

- 회원서비스, 회원 확대 캠페인을 통한 회원 증가 비율과 전문적인 운동의 성과를 통한 회원 증가 비율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다. 

- 개인적으로 기윤실 안에서 공동체성을 느끼고 싶다. 그런 모임을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 회원을 감동시키고 만족시키는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회원 스스로 참여하고 회원을 확대해 갈 것이다. 

- 모든 프로그램에 재미 또는 감동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 

- 신뢰지표 측정과 신뢰도 측정. 두 사업이 유사한 개념인 것 아닌가?, 정치실천 컨퍼런스와 정치적 제자도 컨퍼런스도 유사한 느낌이 든다. 여성 관련 운동들도 모두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구분을 하기 힘들다. 

- 비슷한 사업들이 많은데 기윤실이 일만 많이 하고 정작 열매는 별로 없다는 얘기를 듣지는 않을까 염려된다. 좀 더 운동을 집중해서 하면 좋겠다. 사업들이 너무 많다. 

- 2020 비전 체계도 안에 단기, 중기, 장기 목표들이 포함되면 좋겠다. 

- 총회 당일 우선순위 투표는 개인 성향에 따라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사무처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운동도 함께 하면 좋겠다. 

- 투표 결과가 3영역 운동 중에 한 쪽으로 기울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 3영역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 비전체계도의 3영역과 사역일정표 상의 구분이 달라서 혼동된다. 

- 총회 자료집에는 비전체계도, 일정표, 사업리스트, 세부 사업 설명 순으로 들어가면 이해하기 더 편할 것 같다. 

- 사업리스트를 3영역별로 구분해서 정리하면 좋겠다. 

- 총회 때 투표할 판넬을 만들 때 3영역별로 색깔을 달리해서 구분하면 좋겠다. 

- 일정표는 들어가지 않아도 무방할 것 같다. 

- 3영역별로 균형있게 투표권을 부여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 투표를 통해 회원의 의사를 반영한다는 의미는 좋지만 실행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는 사업들이 결정되면 문제다. 투표하기 전에 모든 사업에 대해서 실행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취지는 공감하지만 미리 모든 사업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투표는 사무처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 회원들이 얼마나 사업들에 대해서 깊게 이해하고 투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기윤실 회원은 대체로 정적이다. 회원들이 좀 더 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기윤실 회원에 대한 교육 활동을 많이 하면 좋겠다. 

- 내년 총회부터는 회원의 의사를 반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더 고민하면 좋겠다. 무조건 민주주의를 한다고 해서 다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 총회에서 3영역에 대한 내용과 회원의 삶이 기윤실의 열매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 총회 자료를 미리 보내서 사전에 회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 투표 전에 분위기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진행해야 한다. 

- 3영역 중에서 각 영역마다 3표씩 투표권을 주고 3표 중 1표는 의무적으로 하게 하고 나무지 2표는 선택적으로 하도록 하면 좋겠다. 

- 기윤실과 친한 교회뿐만 아니라 지금 참여하고 있지 않은 일반적인 교회들과도 친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 핵의 위험을 알리는 핵시계처럼 2020년을 마지막 시점으로 2020비전의 현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시계를 만들면 좋겠다. 

- 회원정책자문단 모임을 공식 조직으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 

- 기윤실 2020 비전체계도에 표시된 '정직: Honesty & Integrity' 등의 영문 내용이 쉽고 강하게 와 닿지는 않는다. 여러 배경을 가진 기윤실 회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한글 단어로 쓰는 것이 어떨까? 

- 국문과 영문이 같이 동격으로 있는 경우, 영문의 의미가 쉽게 다가오지 않으면 전체 의미전달이 약해지지 않나 싶다. 아니면 위의 비전, 전략 그림 우측에 한글로 풀어서 설명을 단 것처럼, 5대 핵심 가치를 한글로 풀어서 적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08년 사업계획들이 핵심 목표(성취할 열매), 사업내용(취지 및 내용), 일정, 예산, 열매 측정 방법과 같은 항목들로 기술된 것은 신선하고 명확해 보인다. 

- 세미나/강좌의 경우, 세미나 완료 후 삶과 연결될 수 있는 가이드/체크표/지침 등을 참석자에게 배포해서 강의 후 삶이 연결되면 좋을 것 같다. 그 강의가 특정 주제에 대한 것이라 각 기수별 참석자들이 잘 모이면, 강좌 후 동기 모임 등을 통해 '강의 후 삶의 실천 지침'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져 격려하고, 강사 분들과 토의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건강가정운동본부에서 하고 있는 사역 중 개 교회에 '가정'관련 세미나 개설 및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윤실의 장점인 풍부한 강사들과 운영 경험 등을 제공&활용해서 개 교회 신뢰회복에 기여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교회자원봉사실천가이드북은 기대가 크다. 

- 자료 구성이 3영역에 맞춰 정리되면 좋겠다. 그리고 각 사역별로 중점을 둔 핵심가치들이 표시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