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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청년이 희망이다

[영상] 22살 꿈꾸는 소년



안녕?
난 22살 꿈꾸는 소년 인호라고 해
나는 지난 해 5개월 동안 태국에 다녀왔어
'KB-YMCA 라온아띠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1기로 말이야

나는 그곳에서 여러 환경 캠프에 참여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전통놀이를 가르치기도 했어

사실 그 전까지 해외봉사 경험이 없던 나는
그 곳에 많은 것을 주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그 곳에서 사랑만 듬뿍 받고 왔어
나는 그 곳에서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 힘들었지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그런 나를 온갖 배려와 사랑으로 맞아줬어

우리 사회에도 이방인들이 많이 있어.
나는 그 곳에서 받았던 사랑을 이런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해
생전 처음보는 사람인 나를 위해 먹을 것과 잘 곳을 마련해 주던 그들처럼
나도 내 주변의 낯선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그들도 언젠간 자신보다 약하고 힘 없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겠지?
그렇게 세상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다가간다면 우린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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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 1기에 참여하고 있는 권인호 학생이 자기소개서로 제출했던 영상입니다.
우리 주변의 소수자와 약자들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22살 소년의 꿈이 담겨 있습니다.

이 소년의 꿈이 아름답게 열매맺을 수 있도록 기윤실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