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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청년이 희망이다

기대위, 역사의 현장에서 통일을 준비하다 2006. 8. 21 기윤실 대학생위원회는 8월 14일(월)부터 8월 19일(토)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연변 지역의 기독교 항일 유적 및 백두산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연길, 용정, 명동, 삼합, 방천, 도문, 백두산 등의 지역을 답사하고 돌아온 이번 일정은 대학생들에게 신앙을 가지고 국가적 난국을 타개하려고 노력했던 선배들의 신앙을 재 조명하고, 분단의 현실을 이해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8월 14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심양을 거쳐 저녁 늦게 연길에 도착한 일행은 전체 탐방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다음 날 일정을 위해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8월 15일에는 용정, 명동, 삼합 지역을 답사하였습니다. 먼저 최성원 장로를 중심으로 한 현지 사역자들과 LA.. 더보기
2030세대 참여를 위한 새로운 문화적 시도 절실 2006. 7. 3 “그럼 , 2030세대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제 5 차 기윤실 청년포럼은 아쉬움을 확인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작은 희망을 발견한 자리였습니다. 기윤실은 지난 6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명동 청어람에서 “참여시대, 2030 세대의 사회적 무관심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청년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발제를 맡은 백석대의 김동춘 교수는 2030 세대의 사회적 무관심을 논하기 이전에 세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과거 군부독재시절 민주화를 외치면서도 권위주의적이고 반민주적인 얼굴을 한 민주화 운동 세력들이 지금의 기성세대라면 2030 세대는 인터넷 세대로 유동성을 지닌 유목민적 성격을 띄며, 순응적 현실세대로 표현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즘 대학.. 더보기
NGO 아카데미 수료하면, 시민단체 입성? 2006. 6. 14 지난 6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 기윤실 세미나실(삼각지)에서 제 2기 NGO아카데미 수료식과 NGO 탐방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김경주 목사[기윤실 청년대학생위원]의 격려사, NGO 탐방컨퍼런스, 수료 및 시상식, 활동가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현재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와 1기 NGO아카데미 수료생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경주 목사는 10여 년 전, 기윤실과의 조우를 통해 삶의 방향이 선회되었고, 앞으로도 궁극적 비전인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자세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기윤실 NGO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도 각자의 현장은 다르지만 동일한 비전을 바라보며 분명 남과 다른 삶을 살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사를 마쳤.. 더보기
교회 개혁의 필요성 2006. 5. 15 심리학에서 나와 타인의 관계에는 크게 네 가지 측면의 영역이 있다고 한다. 나와 타인이 모두 아는 영역, 나와 타인이 모두 모르는 영역, 나는 알지만 타인은 모르는 영역, 나는 모르지만 타인은 아는 영역, 이렇게 네 가지 영역이다. 사실 인간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앞에 두 가지 영역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뒤에 존재하는 두 가지 영역으로 인해 인간관계는 금이 가고 불신과 불안을 형성한다고 한다. 때문에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은 타인을 통해 나를 볼 수 있고, 더불어 타인이 모르는 영역을 인식하고 나 자신에 비추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러한 인식을 서로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이 아닌 공동체는 강점을 가진다고 본다. 종교계는 그간 이러한 관.. 더보기
사학법 재개정 서명운동으로 고민하는 청년들 2006. 2. 24 기윤실 청년포럼이 지난 23일(목) 명동 청어람에서 “사학법 개정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좋은교사운동 정책실장인 김성천 선생님의 40분 발제에 이어, 30분정도의 자유토론과, 40분간의 소그룹 나눔시간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김성천 실장은 발제를 통해 개정된 사학법의 주요 내용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문제들을 구체적인 리서치 내용을 예로 들어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방형 이사제, 이사 수 제한, 건학이념훼손 논란에 대해 세세한 설명과 논란의 요지를 덧붙였습니다. 자유토론의 진행을 맡은 이진오 처장은 “혹시 여기 모이신분들중에 사학에 다녔던 분 있으시면 한두분 얘기듣고 진.. 더보기
섬기는 리더!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대학생위원회 9기 2006. 2. 3 대학생위원회 9기 합격자 캠프 및 입학식이 2월 1일부터 2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94년 1기를 시작으로 8기까지 진행되어 오다가 잠시 중단되었던 대학생위원회가 이제 9기로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김범석 전도사(높은뜻숭의교회, 기윤실 청년대학생위원)는 창세기 1장 1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죽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보면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도 인간에 대한 사랑때문인지도 모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대학생위원회 둘러보기"에서는 1기부터 8기까지의 대학생위원회가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 사진 자료를 통해서 살펴본 후, 대학생위원.. 더보기
청년아 더불어 일어나 가자. 2006. 1. 27 기윤실 “청년 • 대학생위원회” 1차 회의가 2006년 1월 26일(목) 기윤실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주 전도사(성천교회,대학생위원회 1기)의 기도로 시작된 모임은 이진오 사무처장의 사회로 위원 소개 및 인사, 사업논의, 식사와 교제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위원 소개 후 이진오 처장의 청년 • 대학생위원회 구성 취지와 역할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기윤실 청년포럼과 대학생위원회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진오 사무처장은 집행위원, 사무처간사, 대학생위원회OB 로 구성된 본 위원회는 기윤실 청년포럼, 대학생위원회를 주관하고, 방향 및 형식을 결정하고, 집행 등의 일들을 진행하게 됨을 설명하고,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어 기윤실 .. 더보기
"용기"와 "배려"의 리더십 2005. 11. 8 시민사회 리더십 강의를 듣고... 송요한(NGO아카데미 수강생, 가톨릭대 IVF) 평소 토요일 아침 같으면 이불 속에서 뒤척거리고 있었겠지만 요즘에는 토요일 아침이면 눈이 번쩍 떠지게 된다. 다름 아니라 기윤실에서 하는 NGO강의 때문이다. 지난주에 사정상 강의를 못 들어서 그런지 이번주 기윤실로 향하는 마음은 더더욱 컸다. 이번주에는 과연 어떤 강사분이 오실까...설레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내 앞에 서신 분은 다름 아닌 리더십센터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양세진 간사님이었다. 보통 시민사회운동하면 무언가 강한 이미지를 가진 분들이라는 편견을 가지기 쉬운데 기윤실에 오시는 분들을 보면 그것이 진정 ‘편견’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다들 겉보기에는 부드러워 보이.. 더보기
너는 왜 운동을 하니?.. 2005. 10. 24 평화운동으로 본 시민운동 김성호(NGO아카데미 수강생,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기윤실 NGO 아카데미를 들으러 토요일 아침, 나는 일어나기 싫은 마음을 다잡고 전철을 타고 기윤실 사무실로 갔다. 오늘이 벌써 세 번째 시간이다. 강의를 듣고 새삼 느꼈지만 이곳을 알게 되고 참여하게 된 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오늘은 임영신 평화활동가께서 오셔서 좋은 강의를 해주셨다. 기윤실, 참여연대, 녹색연합, 아름다운가게 간사 역임, 현 이라크 평화네트워크 활동가 등과 같이 화려한 전적이 있으셔서인지 오늘 강의는 지난번 강의와 다르게 매우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강의였다. 시민운동가로서 그동안 일했던 삶과 운동가의 삶 속에 있어야할 고민의 시간들을 가졌던 활동가님의 나눔들이 아직 초.. 더보기
기윤실 NGO 아카데미 2주차~~~ 2005. 10. 14 [사진설명] 1. 권장희 소장 2.3. 강의 후 2개조로 나누어서 워크샵을 진행. 지난 주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윤실 NGO아카데미의 2주차 강의가 있었습니다. 2주차 강의는 "시민운동과 한국교회, 그 역할과 책임"이란 주제를 가지고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2주차 강의 소감문 중 하나를 올립니다. "이번주에 권장희 소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점은 기초가 튼튼해야 겠다는 것입니다. 소장님께서도 20대에는 말씀공부에 전력했다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급하게 빨리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의탁하는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운동 하시는 분들의 가장.. 더보기
9기로 함께 할 후배들을 기대하며... 2005. 12. 20 지난 12월 12일(월)에.. 기윤실 세미나실에서 대학생위원회 출신 졸업생들의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1기부터 8기까지 선,후배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삶을 나누고 대학생위원회를 통해 받았던 비전을 다시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모집 중인 9기 과정에 대한 많은 조언들이 이야기 되었고, 청년 포럼 등 졸업생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갈 기윤실 청년대학생운동의 프로그램들이 논의되었습니다. 1기부터 8기까지의 졸업생 선배들은.. 9기가 진행되는 1년 과정 동안 선배로서 후배들을 어떻게 섬기고 협력해 갈지 다방면으로 고민하며.. 이제 새롭게 한 가족이 될 9기 후배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멋진 선배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귀하게 동역해 갈 기독대학.. 더보기
기독NGO의 자세 2005. 12. 5 (김옥주 간사) 11월 29일 간사모임에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이신 구교형 목사님께서 사도행전 16장 16절에서 23절의 말씀으로 좋은 말씀 나눠주셨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 말씀을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구교형 목사님(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 본문말씀에 점치는 여종이 바울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아봅니다. 여러 날을 바울이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라고 고백하고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이에 사도바울은 마음이 괴로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여인을 자유케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익이 끊어진 주인은 한 여인의 자유와 평안에 초점을 두기보다 자신의 이익이 없어진 것에 초점을 두고 분노합니다. 사람의 존재를 어떻.. 더보기
참여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2005. 11. 15 참여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박 찬 양(NGO아카데미 수강생,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영어학과) 2005년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에 있어서 많은 고민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가에 많은 고민을 안고 사는 듯하다. 그것은 비단 평신도뿐만 아니라 목회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또 새신자들도 참 신자로 모델을 세울만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고민을 안고 우리는 아주 낮은 수준의 신앙을 하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나 또한 믿음과 행위에 대한 심한 분리로 인해 힘들어 하다가 군대를 갔다온 후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 더보기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바보다. 2005. 11. 19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바보다. (기윤실 NGO아카데미 참가 소감문) 윤두선(NGO아카데미 수강생, 내수동교회 대학부) ■ 원칙 1. 경실련에서 얻는 교훈 ① 처음 마음 그대로 끝까지. 타협하면 그때부터 무너지는 것. ② 도덕성 - 홀로 있을때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는가? ③ 원칙을 삶 속에서 바르게 적용하는 것 중요.- 김현철 비디오절취사건, 1999년 유종성 사무총장의 칼럼표절 사건. ** 경실련의 일련의 사건으로부터 얻는 교훈(강의안) ① 시민운동의 관료화= 권력집중, 정보의 독점, 의사결정과정 불투명 ② 언론 플레이 위주의 운동 = ‘매체(media)’가 본질을 대신하는 현상 ③ 시민없는 시민운동=시민은 없고 언론만, 혹은 소수 명망가만 있는 운동으로 전락 ④ 백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