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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청년이 희망이다

대사리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후...(대사리 참가 소감)




강지혜(대사리 1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는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동안 어떠한 왕래도 없었던 기윤실이라는 단체와의 만남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던 일이었다.

교대 4학년인 나는 올해 임용고시를 준비해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자꾸만 부어주시는 사회에 대한 마음을 따라 임용고시를 보기 전에 사회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혼자서 사회를 알아간다는 것은 너무도 막연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건지 막막했던 나는 NGO단체에서 그 시작을 배우고 싶었고 그런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기독교 NGO 단체인 기윤실과의 만남을 허락해 주신 것이다.



10주간의 매주 금요일은 특별하고 새로운 배움의 시간들이었다. 믿음의 선배들의 열정과 탁월함이 넘치는 강의는 학교수업을 제치고라도 놓지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바쁜 학기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좋은 책들도 읽고 서평을 쓰며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대사리 덕분이다. 덧붙여, 혼자서는 읽기 어려웠던 책도 책과 관련된 강의를 통해서 도움을 받았기에 감명깊게 읽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기독청년들의 하나님 나라를 향한, 배움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살아있었던 우리가 모였던 자리들이 기억에 남는다.

기윤실의 가장 안쪽에 비밀장소처럼 있던 강의실, 밤샘나눔이 이어졌던 찜질방, 숲 속의 엠티장소들...

그 곳에서 나누었던 하나님만을 높이는 우리의 마음,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고민과 열정은 우리를 한 걸음 더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했다.

대사리를 통해서 가장 크게 깨닫게 된 것은 배움은 우리를 각성시켜 문제를 보게 하지만 앎 그 자체는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해결은 오직 기도함으로-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철저하게 경험함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지난 대사리를 돌아볼 때에 더욱 마음을 감동케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기윤실을 통해 만난 간사님과 강의를 해 주신 분들을 비롯한 믿음의 선배들의 기독청년을 향한 사랑과 신뢰다. 너무도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우리를 '희망'이라고 확신해 주시며 무한한 사랑과 지원을 해 주셨다. 그러한 사랑과 신뢰를 받았기에 우리는 그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부던히도 노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그 희망을 지키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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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 1기 과정을 수료한 강지혜(춘천교대 4학년) 학생의 소감문입니다.

나는 대사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
(대사리 1기들의 짧은 한 마디!)


* 약자와 소수자들을 이해하기 위한 숲길을 걸은 것 같아요.^^ (강지혜)

* 애통하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시간! (김나래)

*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주신 강사님들에게 얻은 도움과 통찰.^^  (김수정)

* 신앙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불태워 준 계기가 되었어요.  (권인호)

* 타인을 향한 공감이 깊어지는 또 다른 시작!  (서정우)

*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단초를 제공해 준 시간.  (신상린)

* 섬김과 나의 비전을 연결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우종진)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답이 되어 준 대사리!  (이OO)

* 소수자를 포함한 더 넓은 세상을 끌어안아야 함을 알았어요.  (장일수)

*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마중물이 되어 준 대사리!  (정보영)

* 배려란 한 마디로 타인에 대한 포용이란 걸 알았어요.^^  (천경화)

* 소수자를 그들의 입장에서 사랑해야 함을 알았다.  (허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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