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요포럼

8회 목요포럼(주승중 교수)을 감사히 잘 마쳤습니다. 지난 11월 20일 여덟번째 기윤실 목요포럼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신대 예배설교학 교수로 섬기고 계신 주승중 목사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함께 나눈 책은 "영상 세대를 향해 이렇게 설교하라(예배와 설교 아카데미)" 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감성의 시대에는 이미지를 통해 청중과 커뮤니케이션함이 중요함을 역설하면서 성경 자체가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통해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을 통해 비전을 볼 수 있게 하는 것, 감성을 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물론 다양한 시각적 도구도 보조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성경 자체만으로도 얼마든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설교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조하셨습니다. 목회자가 아닌 일반 성도가 듣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더보기
7차 목요포럼(황은우 목사)을 감사히 마쳤습니다. 2008. 10. 20 지난 10월 16일(목) 7번째 목요포럼이 삼각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삼일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계신 황은우 목사께서 저서 "예비하심(21세기 북스)"이라는 책으로 포럼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올바르게 시대를 분별하고, 자신의 은사에 따라 미래 세대를 준비해 나가야 함을 목사님께서 만났던 수많은 청년들의 예화를 통해 재미있게 또한 깊이 있게 들려주셔서 정말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문화교회, 열방교회 등에서 여러 청년 지체들이 참석해 주셔서 보다 풍성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포럼은 장신대 주승중 교수께서 "영상세대를 향해 이렇게 설교하라(예배와 설교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 .. 더보기
6차 목요포럼(김선욱교수)을 잘 마쳤습니다 2008. 9. 19 9월 18일(목) 저녁 7시 삼각교회에서 제6회 목요포럼이 있었습니다.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자음과 모음)"이라는 책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숭실대 김선욱 교수를 모시고 "저자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1900년대 독일의 여성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삶을 살펴보며, 그녀가 고민했던 깊은 철학적 논의를 따라가며,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천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일의 공무원으로서 유대인 학살 명령에 순수하게(?) 그러나 열정적으로 따랐던 아이히만의 삶을 본 후 한나 아렌트가 지적했던 "평범한 악"... 우리도 누구라도, 어떤 상황 가운데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다른 누군.. 더보기
5회 목요포럼(김회권 교수)을 잘 마쳤습니다. 2008. 8. 22 지난 8월 21일(목) 5회 목요포럼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숭실대 기독교학과 김회권 교수의 이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하나님의 초자연적 은혜를 돌아보며 특히 오늘날, 이방인(비그리스도인)과의 소통이 강조되는 시기에 사도바울과 같은 지식인이 필요함을 역설하였습니다. 이방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가이사와 같은 시대의 주요 담론 형성자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지적, 영적 패기가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대. 교회 안에만 머물러 교회 안에서만 만족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포럼은 9월 18일(목) 숭실대 김선욱 교수께서 라는 책으로 포럼을 진행하게 됩니다. 추석 연휴 지난 목요일입니다. 목요포럼 전단지에 날짜가 잘못 나.. 더보기
4회 목요포럼(7/17)을 잘 마쳤습니다. 2008. 7. 18 제4회 목요포럼 "저자와의 만남"은 라는 책으로 김영래 교수(감신대 기독교교육학)와 함께 하였습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이어 이번 포럼도 7월 17일 제헌절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김영래 교수는 오늘날 교회가 처한 현실을 perfect storm으로 비유하시면서, 교회가 폭풍을 막으려 하지 말고 파도를 타는 법을 즐겨야 한다고 지적해 주었습니다. 특히 기독교 교육과 관련하여 아이들 현장에 직접 들어가 전도하는 것(문화와 접속-특히 블로그, UCC 등)을 강조하셨고, 미래 교회는 전도, 선교, 나눔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강의는 8시 30분에 끝났지만, 그 뒤 한 시간 정도 열띤 질문과 응답,.. 더보기
3회 목요포럼을 잘 마쳤습니다. 2008. 6. 20 어제(6월 19일) 삼각교회에서 있었던 제3회 목요포럼이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손봉호 총장님을 모시고 한 이번 포럼에서는 총장님의 저서 를 토대로 인간의 고통의 의미에 대한 생물학적, 철학적 의미를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통을 현상학, 해석학, 윤리학의 입장에서 각각 이해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고통은 축복이라는 성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의 결단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기윤실 운동의 창립자로서, 시대 가운데 기윤실이 했던 고민과 의미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비록 기윤실 운동은 실패했지만(선지자적 비관주의), 그래도 계속 나아가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60명 가까이 되는 분들이 참석해.. 더보기
제2회 기윤실 목요포럼(5/15)을 잘 마쳤습니다. 2008. 5. 16 이번 포럼은 한일장신대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이종록 교수의 "성서로 읽는 디지털 시대의 몸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신체)을 이분화하는 데카르트식의 사고에 젖어 있음을 지적하며, 몸과 정신을 똑같이 소중히 여기는 기독교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요지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오셨을만큼 몸 존중의 정신이 녹아 있는 기독교 정신이야말로 오늘날 몸에 대한 경시와 이로써 이어지는 몸의 상품화 혹은 도구화에 대한 경종을 우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럼을 위해 전주에서부터 손수 차를 몰고 오시고, 피곤하실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정말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신 교수님께.. 더보기
[국민일보] 기윤실 목요포럼, 저자와의 대화 2008. 4. 16 기윤실 ‘목요포럼’, 신앙서적 저자와 깊이있는 대화 [2008.04.16 국민일보] ‘저자와 함께 토론을….’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국내에서 출판된 신앙저서 저자들과 독자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기윤실은 17일부터 12월18일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한강로 삼각교회(최철용 목사)에서 ‘목요포럼-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기윤실은 기독교 신학 및 신앙과 관련된 주요 저서의 작가들을 매월 한명씩 초청, 책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총 9명으로 구성된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모두 10권의 책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기윤실 회원을 비롯해 목회자와 성도, 신학생 등 기독교인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02-7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