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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다시 찾은 강정마을 기윤실 간사들은 12월 27일(목) 지난 여름에 평화순례를 통해 방문했던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거의 반년만에 가보았는데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났고, 뭔가 모르게 조용한 마을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 문명 제일 먼저 강정포구에 가보았습니다. 큰 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마이크로 지시하는 소리가 오고가는 등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찰들이 많이 없었는데 나올 때 보니 다시 많이들 계시더군요.  마을 사거리에 있는 평화센터에서 강정생명평화교회 목사님을 만나 함께 기지사업단 정문에 갔습니다. 어떤 분이 목사님께 선물이 왔다고 하더군요. 맙소사! 알고보니 그 선물은 경찰이 보낸 소환장이었습니다. 정문은 현재 거의 활동가 분들이 막고 있고 주민 분들은 아주 간간이 나오신다고 들었습니다.. 더보기
예수님처럼 '바보'로 살꺼야 : 제주평화순례 소감문 7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약 70여명의 기독청년들이 제주평화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로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해있는 강정마을에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농활과 평화문화제도 했습니다. 기윤실 청년TNA(Talk and Action)도 함께 했는데요. 임준홍 씨의 소감문을 올립니다. 역시,진정성 있는 글이 가장 좋은 글입니다. 예수를 사랑하는, 한 바보 청년의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시죠. ^^ 바보 제 주변에는 바보가 많습니다. 남들이 인정해 주지 않는 일들을 하는 그런 바보 말입니다. 그런데 큰일 입니다. 바보들과 함께 있으니 저도 바보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제주평화순례는 바보들과 함께 한 순례길 이었습니다. 제주평화순례를 가기 전 사실 제게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고 깨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