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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월례포럼_사회양극화②]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법과 제도>후기 [기윤실 월례포럼]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후기 "모여 앉읍시다" 몇 명안되는 인원이 모인 까닭에 기존의 틀을 깨고 한 상에 둘러 앉아 월례포럼을 시작했습니다. 박종운 변호사님의 발언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빈곤은 시혜가 아닌 권리의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법은 공급자중심으로 제정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비롯해 수혜자 중심으로 하나 둘 씩 변해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이셨습니다. 결국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기본적인 필요을 형평성 있게 맞춰주는 것, 이것이 바로 국가의 의무라는 것이지요. 이를 위한 현실적 방법은 합법적인 세금증여와 선한양심에 따른 기부문화 만들기 등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평소 지역공동체 운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정재영 교수님의 .. 더보기
[월례포럼_사회양극화①]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정치편> 후기 [기윤실 월례포럼]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후기 여전히 참담한 슬픔의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온 국민이 비통함과 분노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양극화"를 주제로 월례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글은 월례포럼의 주제발제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어거스틴의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무엇이 부족한 사람은 행복할 수가 없지 않을까?" "그러면 원하는 것을 모두 소유한 사람은 행복할까?" 결국 어거스틴은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소멸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도난 당할 수 있는 것과 도난당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하는 것이 지혜이며, 행복은 바로 이러한 지혜를 가지는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그런데 이 행복은 필연성의.. 더보기
[집담회후기]불편하게, 단순하게, 자신있게! "그리스도인의 심플라이프" [집담회후기]불편하게, 단순하게, 자신있게! "그리스도인의 심플라이프" 불편하게, 단순하게, 자신있게~ “그리스도인의 심플라이프” 자발적 불편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집담회 후기 지난 9월 6일, 시끌벅적한 대학로에서 자발적 불편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혼자만 끙끙거리며 고민하는 '나만의' 이슈가 아닌, 한마음, 한뜻인 여러 사람들과 얘기하고 나누며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리해주셨어요. 지하철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온가족이 총 출동하신 정지웅⦁강정숙 님 가정, 또 지난 소식지 회원인터뷰의 주인공 이명임 회원님께서는 동생분과 다정히 찾아오셨습니다. “자발적 불편”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는 한 마디에 먼 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