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아껴 씁시다.

 

 

매년 322일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개발도상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2년 제47UN총회에서 지정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매년 약 140만 명의 어린이, 매일 4,000여명의 어린이, 20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더러운 물과 위생시설 때문에 발병하는 병으로 죽는다고 합니다. 성인까지 확대하면 매년 약 200만 명의 지구촌 사람들이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3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독인들이 솔선수범하여 물을 아껴 씁시다.

 

 

물을 절약하자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알고는 있지만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절약은 번거로운 것입니다. 반대로 낭비는 손쉬운 것이지요. 따라서 어떤 계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언제 어디서나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콸콸 나옵니다.

그렇다고 물을 콸콸콸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물 절약을 알아봅시다.

 

1. 받아서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양치컵 사용하기(헹굴 때 30초간 물을 흘린다면 6리터의 물이 소모. 대신 컵에 물을 받으면 3컵이나 사용해도 0.6리터에 불과), 대야나 세면대에 물 받아 세수하기, 설거지를 할 때도 물을 받아서 사용하면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TV에서 <인간의 조건> 을 보니, 세차를 할 때 분무기를 사용해서 굉장히 많은 물을 절약하더군요. 물을 흘려보내지 말고 각종 기구로 받아서 사용합시다.

 

2. 모아서

설거지가 많이 쌓이는 게 좋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빨래감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물 절약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설거지거리와 빨래감을 수집하는 버릇을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 설거지 전에 기름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한 번 닦아내기만해도 6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3. 끓여서

식수는 정수기를 이용하면, 말 그대로 정수하는데 많은 물이 든다고 하더군요. 전기도 들죠. 물을 끓여 먹으면 물을 아낄 수 있고, 취향에 따라 맛있는 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일거양득이지 않을까요.

 

4. 기타

변기에 벽돌 등을 넣어두는 방법도 모두 들어는 보았지요? 그런데 지금 화장실 변기에 벽돌이 들어있나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샤워를 오래하면 그만큼 흘려버려지는 물도 많습니다. 15분 이내 샤워를 하면 20분 이상할 때보다 18~25L의 물이 절약됩니다. 애초에 절약형 샤워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누수가 있는 수도꼭지나 배관은 잘 점검하여 수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글은 2014년 도서출판 기윤실에서 출간된 <행복을 위한 불편레시피 30>에 수록되었습니다.

Posted by 기윤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