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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기윤실 청년TNA 6월모임 후기 >TNA, 손봉호 선생님과 만나다. 기윤실 청년TNA 6월모임 후기 TNA, 손봉호 선생님을 만나다. "고민하는 것은 젊음의 특권입니다" 기윤실 청년TNA 6월 주제는 "기독청년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었습니다. TNA 기획단1기가 모여 손봉호 선생님을 찾아 뵙고, 우리시대 기독청년들에게 필요한 기독교윤리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손봉호 선생님께서는 기획단청년들에게 “그래, 고민이 무엇인지 말해보세요”라고 말씀하시며, ‘고민해결’도사님의 포스로 친근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윤리, 기독교윤리] Q1. 6월주제가 기독청년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인 만큼, 기독교윤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윤리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자연과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과학의 발달 결과 자.. 더보기
“죽을 때 가져갈 수 없는 것들, 내려놓으니 평안해요” 이명임 회원인터뷰 “죽을 때 가져갈 수 없는 것들, 내려놓으니 평안해요” 이명임 회원인터뷰 지난겨울, 사무실로 한 통의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다. 아주 예전 보험의 만기환급금을 특정 단체에 기부하는 보험에 가입하셨던 회원께서 보험 만기가 되지는 않았지만 중도해약을 통해 해지환급금을 기부하시겠다는 내용이었다. 보험 만기를 하신 것은 아니지만, 보험 환급금을 기부하는 조금은 생소하고, 새로운 기부문화를 오래전에 실천하신 분이셔서 무엇보다 반가웠다. 이 따뜻한 메시지의 주인공은 바로 이명임 회원님. 요즘같이 주식, 로또, 그리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금복권까지 여윳돈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자산늘리기를 궁리하는 시대에 정말 감동적인 소식이었다. 감사한 마음과 기쁜 소식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일종의 소명감을 가지고 지난 6월.. 더보기
기윤실 열매 소식지 2012년 3~4월호입니다. 기윤실 열매소식지 2012년 3~4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회원님들께는 3월 22일(목) 우편발송되었습니다.^^ Open publication - Free publishing - More cemk 2012/02/22 - 2012년 기윤실 회원총회 비전메시지_홍정길 이사장 2012/02/22 - 2012년 기윤실 회원총회 "함께 걷는 길" 2012/02/23 - 함께 걷는 길, 기윤실~! 회원들의 다짐을 들어봅니다. 2012/02/23 - 회원님들께서 정해주신 2012년 집중사업은? 2012/02/28 - 2012년 기윤실 회원총회 "함께 걷는 길" 스케치 영상 2012/03/05 -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 자살자유가족을 위한 위로예배 스케치영상 2012/03/05 - 2011년 기윤실 사역열매 영상 보.. 더보기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 단행본이 출간되었습니다.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 한국 사회 핵심 이슈에 대한 기독교적 진단과 대안 김선욱 외 지음|276면|12,000원|IVP 2012년 선거의 해를 맞아 기윤실과 IVP가 공동기획으로 그리스도인들의 건전한 정치참여란 무엇인지 논의하고, 이번 선거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 정책들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단행본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지난 2월 14일에 열렸던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토론한 각 분야의 기독교인 전문가 아홉 명의 글을 정리하고 보완한 것으로, 단순히 투표 방법에 관한 책이라기보다 기독교인들의 시민적 정치 참여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선거철이면 으레 등장하는 온갖 선동과 흑색선전과 구.. 더보기
2012년 기윤실 회원총회 "함께 걷는 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줄여서 '기윤실'이라고 불리는 '운동'이 있습니다. 기윤실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기독교 시민단체입니다. 기윤실은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2012년도 기윤실 회원총회가 2월 20일(월), 일원동에 있는 밀알학교 산돌홀에서, "함께 걷는 길"이란 주제로 열렸습니다. ^^ 회원총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는 작은 선물을 드렸는데요. 텀블러, 재생종이, 장바구니에 이은 올해 선물은 짜잔~! '친환경 대나무 손수건'이었습니다. ^^ 대나무 손수건 [보기☞]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죠? 6시부터 검소하고 정갈한 뷔페로 맛있는 만찬을 즐겼습니다. 오후 7시,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백종국 이사가 힘차게 개회선언을 하면서 드디어 20.. 더보기
[기독교연합신문송년대담]서울대 명예교수 손봉호 장로 _ 한국교회,"돈의 우상을 버리자" [기독교연합신문송년대담]서울대 명예교수 손봉호 장로_한국교회,"돈의 우상을 버리자" ※ 이 글은 기독교연합신문의 허가를 받고 전재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기독교연합신문송년대담] 서울대 명예교수 손봉호 장로 한국교회, “돈의 우상을 버리자” 2011년 12월 21일 (수) 14:17:39 운영자 igoodnews@igoodnews.net * 대담 일시: 20011년 12월 16일 / 장소: KBS 강태원 복지재단 / 대담자: 장형준 편집국장 2011년 한국 교회를 향해 가장 거침없이 쓴소리를 내뱉은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서울대 명예교수 손봉호 장로다. 손 교수는 한국 교회 보수를 대변하면서도 합리적인 성경적 신앙관을 소신있게 밝혀왔다. 손 교수가 올해 가장 아프게 지적한 부분은 한기총으로부터 시작된 한국.. 더보기
'한기총 해체촉구 서명 참여하기' 배너, 많이 알려주세요~ 한기총 해체, 한기총, 한기총해체, 한기총해체를위한기독인네트워크,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한기총 해체 운동,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이광선, 한기총 해체촉구 목회자-평신도 전문인 100인 선언을 시작으로 해서 계속해서 많은 분들께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돈과 권력이 한국교회의 왕 노릇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부패한 한기총의 해체를 촉구하는 '우리 모두의 선언'이 필요합니다! 더욱 많은 분들께 한기총 해체촉구 서명을 알리기 위해 배너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에 많이 많이 게시하고 알려주세요. ^^ - - - 배너를 널리 알려주시는 방법은? 1. 이미지만 퍼가실 때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누르시고 > 다른 이름으로 그림 저장을 누르시면 되고요.. 더보기
한기총 해체 촉구 목회자, 평신도 전문인 100인 선언문 & 참여자명단(113명) - 예전 아고라 서명과 별도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한기총 해체 촉구 목회자∙평신도 전문인 100인 선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최근 보여준 추태는 한국교회가 지난 역사에서 신사참배 강요에 굴복한 것에 버금가는 치욕입니다. 신사참배가 폭력의 위협 앞에 고개를 숙인 것이라면, 이번 한기총 사태는 돈의 유혹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표회장의 자리를 두고 보통 시민이 일생동안 일해도 모을 수 없는 거액으로 표를 사고판 것이 밝혀졌습니다. 세상에서는 중벌을 받을 만큼 큰 죄를 범하고도 그 잘못을 시인하고 책임지기 보다는 서로를 비난하기 바빴습니다.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 전·현직 회장들이 세상 법정에 호소하여 자격을 얻고 싶어 했지만 결국 법원이 직무대행으로 지정한 변호사가.. 더보기
기윤실은 요즘 '한기총 해체 운동'합니다. 한기총 해체 토론회 보기 기윤실은 요즘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하시지요? ^^ 기윤실은 요즘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와 함께 한기총 해체 운동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기총 해체 운동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았지만 지금은 커다란 바위에 금이 생기고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기윤실 공동대표이신 전재중 변호사(법무법인 소명)는 그동안 한기총 법률고문을 맡아왔지만, 이번 한기총 해체 운동을 맞아 3월 21일 사퇴서를 제출하고 주변에도 권유하는 등 한기총 탈퇴의 물꼬를 열어주었습니다. 이어서 3월 31일 한기총 회원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월드비전이 한기총 탈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점점 가시적인 성과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죠. ^^ 지난 4월 1일에는 서울기윤실 주관으로 '한기총 왜 해체해야 하는가'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더보기
회원님이 가입되어 있으신 한기총 회원단체에 한기총 탈퇴를 촉구해 주십시오.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도 4월 11일자로 한기총 탈퇴를 공식선언했습니다. 회원님이 가입되어/후원하고 있으신 한기총 회원단체에 한기총 탈퇴를 촉구해 주십시오.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기윤실은 에 참여하여 한기총 해체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일이었지만 회원님들의 기도와 참여로 인해 그 큰 바위가 조금씩 깨져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실제로 점점 가시적인 성과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0일 한기총 회원단체 중 처음으로 월드비전이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4월 1일 서울(서울기윤실 주관), 4월 4일 부산(부산기윤실 주관), 4월 5일 대구(대구기윤실 공동주최)로 이어지는 전국토론회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명에는 7.. 더보기
한기총 해체 운동, 한기총 해체 토론회를 위해 불 밝히는 기윤실 한기총, 한기총해체, 한기총 해체, 한기총 해체운동, 한기총 해체 운동, 한기총해체운동, 손봉호,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환경을 생각하며 평소 소등에 힘쓰는 기윤실, 하지만 오늘 밤 만큼은 불을 밝힙니다. On air 기윤실! ^^ 기윤실은 지금 내일 있을 서울토론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회원 여러분! 그리고 누리꾼 여러분!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그리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윤실이 겸손한 마음으로, 씩씩하게, 한기총 해체 운동 하도록 기도해주세요. ^^ [관련 글 보러가기] 2011/03/28 - 한기총 왜 해체해야 하는가 토론회(4/1금, 오전10시) 클릭하시면 공식블로그로 이동합니다. ^^ 더보기
한기총 왜 해체해야 하는가 토론회(4/1금, 오전10시) 최근 금권선거 폭로전으로 시작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대한 해체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체운동이 시작되었고, 아고라(daum)에서는 개신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하여 3월22일 현재 6,000여명의 개신교인이 서명을 한 상태입니다. 해체에 대한 이유들을 보면, 금권선거로 얼룩진 한기총이 더 이상 한국교회를 대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과,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권력욕을 봐서는 내부개혁의 모습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해체하고 새 판을 짜야 한다, 한국교회를 대변해야 할 한기총이 도리어 전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의견까지 다양합니다. “한기총 왜 해체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통해 한기총 해체의 당위성과 이것이 단순히 한기총이란 조직 자체.. 더보기
기윤실 운동은 모범을 보이는 운동이어야 한다.(손봉호 자문위원장) 기윤실 운동은 모범을 보이는 운동이어야 한다. 80년대 민주화운동 시절에 교회다니는 학생들은 복음주의적 사회참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 고민에서 87년 기윤실 운동은 시작됐고, 핵심은 누구를 비판하기 앞서 우리 먼저 제대로 살자는 것이었다. 23년이 지났지만 나는 기윤실 운동이 지금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G20 정상회의를 유치할 정도로 국가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청렴국가 순위가 아직도 하위권이다. 경제력은 모르나, 도덕성은 너무 낮은 것이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한국은 일본보다 무고는 540배, 위증은 430배 높다고 하더라. 우리나라는 심각한 도덕적 암에 걸려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계가치조사'(World Value Survey)에서 주관적 행복순위를 매겨보니 96개국 중 60위였는.. 더보기
기독교윤리는 네모다! 핵심리더십인터뷰를 통해 배우는 : 기독교윤리는 네모다! 크게 하나는 정직! 법대로 사는 것이 윤리이다. 아무 길이 아니라 바로 이 길, 그 길로 사는 것이 윤리이다. 또 하나는 사랑이다. 이 두 가지 면을 동시에 조명하면 기독교윤리가 아닐까. 하나님의 성품을 실천하는 것,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실천하는 것이다. 정직이 기본이다. 그 다음이 공정함이다. 그 다음은 부차적인 것이다. 욕심 때문에 거짓말하는 것이다. 검소절제가 기본이 되어야 정직을 실현할 수 있다. '손해 보더라도 성경대로 살자’라고 쉽게 얘기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열매이다. 엡 5:8,9을 보면 ‘착함, 의로움, 진실함’이다. 그리스도인에게 행위의 결과는 곧 존재의 결과에 대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과 윤리적으로 .. 더보기
6.2 지방선거와 기독교 - 기윤실 기독유권자 자료집 * 아래 글제목을 클릭하시면 바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본 자료집은 이전 선거관련 자료집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 각각의 내용이 6.2 지방선거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필진의 소속은 2010년 5월을 기준으로 수정하였습니다. • 인용하실 경우 출처는 “6.2 지방선거와 기독교 - 기윤실”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1부 6.2 지방선거와 기독교 Talk, Pray, Vote : 조제호 팀장(기윤실) 약자에 대한 관심의 연장으로서 지방선거를 보자 : 이승종 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명선거와 그리스도인의 역할 : 손봉호 석좌교수(고신대) 교회의 이웃 사랑 책임과 공명선거 : 손봉호 석좌교수(고신대) 공명선거운동에 관한 몇 가지 질문과 대답 : 윤환철 사무국장(한반도평화연구원) 크리스천의 사랑 .. 더보기
[기윤실 지방선거 캠페인] Talk, Pray, Vote 로 참여해요~ * 본 내용을 A4 1장(앞뒤)으로 정리한 PDF 파일을 올립니다. * 선거관련 글을 하나로 묶은 "6.2 지방선거와 기독교" - 기독유권자 자료집 보기 (목차를 보시려면 아래 더 보기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1부 6.2 지방선거와 기독교 Talk, Pray, Vote : 조제호 팀장(기윤실) 약자에 대한 관심의 연장으로서 지방선거를 보자 : 이승종 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명선거와 그리스도인의 역할 : 손봉호 석좌교수(고신대) 교회의 이웃 사랑 책임과 공명선거 : 손봉호 석좌교수(고신대) 공명선거운동에 관한 몇 가지 질문과 대답 : 윤환철 사무국장(한반도평화연구원) 크리스천의 사랑 행위와 투표 : 김선욱 교수(숭실대 철학과) 선진 지방자치를 위한 비전 및 주요 정책과제 : 이승종 교수(서울대 행정대학.. 더보기
3회 목요포럼을 잘 마쳤습니다. 2008. 6. 20 어제(6월 19일) 삼각교회에서 있었던 제3회 목요포럼이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손봉호 총장님을 모시고 한 이번 포럼에서는 총장님의 저서 를 토대로 인간의 고통의 의미에 대한 생물학적, 철학적 의미를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통을 현상학, 해석학, 윤리학의 입장에서 각각 이해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고통은 축복이라는 성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의 결단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기윤실 운동의 창립자로서, 시대 가운데 기윤실이 했던 고민과 의미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비록 기윤실 운동은 실패했지만(선지자적 비관주의), 그래도 계속 나아가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60명 가까이 되는 분들이 참석해.. 더보기
목현동 산 기슭에서 만난 기윤실 사랑 2006. 11. 11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였다. 수서-분당간 고속화 도로를 따라 가다가 광주쪽 방향의 이배재 고개를 넘어 도착한 곳이 라는 이름의 작은 칼국수 집이었다. 그곳에서 자문위원장이자 기윤실 창립자이신 손봉호 교수님을 뵙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내겐 기윤실!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손봉호”다. 그건 당분간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아반떼 한대가 들어오고, 교수님이 내리시는 모습이 보였다. 약속이라도 한 듯 벌떡 일어서 움직이는 간사들의 모습에서 존경과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조용한 미소와 건네는 악수의 손길에 나는 어린아이 같이 기뻐하고 있었다. 기윤실 간사로 일하게 된지 1년여 만에 찾는 교수님과의 만남이었기 때문에 더 감격적이었던 것 같다. 사무총장님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