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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월호 촛불기도회 설교] 교만과 공의(김근주 교수) 세월호 참사 추모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촛불기도회●일시 : 2014년 8월 18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 국회앞●주최 :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기독인 모임 (https://www.facebook.com/sewolchrist) 교만과 공의 ■본문 : 다니엘 4장 24~27절 ■설교 : 김근주 교수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두라 하였은.. 더보기
[성명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정치권의 야합을 규탄하며,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정치권의 야합을 규탄하며,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118일째이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며 유가족들이 단식을 시작한지는 29일째이다. 유가족들도, 국민들도 이토록 오랫동안 아무런 진실도 밝히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참사 당시에도 무능한 대처로 비판받던 대한민국 정부는 100여일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을 위한 책임 있는 조사나 대책마련 없이 시간만 보내며 국민과 유가족을 절망시키고 있다. 우리 사회는 2014년 4월 16일로부터 단 한 걸음도 벗어나지 못했다. 참사 초기의 절망스런 정부 대응에 격앙된 국민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대통령, 정부, 국회는 ‘필요한 모든 .. 더보기
[세월호 참사 특별 뉴스레터 2호 - 140805]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 기윤실소개 : 기윤실운동 : 후원하기 : 회원참여 : 자료실 >>> 관련 글 보기 2014/08/05 - [세월호 참사 특별 뉴스레터 1호 - 140623]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의 아픔입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OnAir 기윤실"을 구독하세요.^^ => 더보기
[뉴스레터 140804] 청년TNA 휴먼라이브러리 / 기윤실 월례포럼 / 세월호 촛불기도회 등 기윤실소개 : 기윤실운동 : 후원하기 : 회원참여 : 자료실 더보기
[세월호 참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1인시위 - 참가후기 [세월호 참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1인시위 - 참가후기 글_ 박진영 간사 “잊지않겠습니다” 기윤실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촛불기도회”를 비롯하여, 지난 7월 9일부터 시작된 “4.16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참사 발생 이후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부적절한 언사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사람들을 더 고통스럽게 하는 한국기독교의 뼈아픈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어두운 한국기독교의 그늘을 마주하면서, 동시에 1인 시위 참여를 통해 여전히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존자, 희생자 유가족,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는 단순합니다.. 더보기
한국의 침몰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백종국 공동대표) 한국의 침몰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백종국 공동대표(경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재(人災)로 인한 대형 참사는 언제 어느 때나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16 세월호 참사만큼 한국인들을 각성시킨 참사는 앞으로도 찾기 힘들 것입니다. 세월호 침몰에 대해 인천대교수들은 “국가 시스템의 붕괴”로, 미디어오늘의 홍헌호는 “천민자본주의의 참사”로, 조선일보의 김대중은 “개발독재의 업보”로, 뉴욕타임즈는 “국가적 자기성찰의 계기”로 보고 있습니다. “낭만인생의 독서노트”라는 블로그는 이를 “한국의 침몰”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이유와 대처방안에 대해 많은 분석과 의견이 제출되고 있습니다. 민주정부의 출현 이후 전후 제3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나라로 칭송을 받.. 더보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1인시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가 한 달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회와 정치권은 무책임과 무능함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명백한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독립성이 보장되고 공소권이 부여된 진상조사기구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야가 합의한 특별법안은 성역 없는 진상조사가 가능한 법안이 결코 아닙니다. 은 이름만 '특별법'인 법안이 아니라 성역없는 수사가 가능한 실질적인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 앞 1인 시위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ㆍ일정:2014년 7월 9일(수) ~ 국정조사 기간까지 ㆍ시간:월~금 오후 12시 ~ 1시 (1인당 30분씩 하루 2인이 진행) ㆍ장소:국회 정문 앞(9호선 국회의사당역 .. 더보기
[연속포럼②]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신학적 성찰(박득훈 목사) [연속포럼] 세월호 참사이후, 한국교회의 성찰과 과제② 탐욕, 야만, 거짓으로 가득 찬 사회구조를 변혁해야 한다! 박득훈 목사(새맘교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마음으로 진행되는 연속포럼의 두 번째 시간이 있었습니다.(본 연속포럼은 성서한국, 학원복음화협의회,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이 공동주관하는 행사입니다.) 박득훈 목사님께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우리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꽃같은 생명을 잃어버린 우리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의 필요성을 신학적으로 조명하며, 세월호를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 즉 기능주의, 갈등론적 관점, 그리고 두 관점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중도적 관점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의 그리스도인들은 탐욕, 야만, 그리고 거짓으로 가득 찬 신자유주.. 더보기
[연속포럼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성찰(김호기 교수) [연속포럼] 세월호 참사이후, 한국교회의 성찰과 과제 ① 세월호 참사가 한국사회에 던지는 과제 : 무엇을 할 것인가 - 김호기 교수(연세대 사회학) ※ 위 강연영상이 바로보이지 않으시는 경우 를 클릭해 주세요~ 지난 6월 9일, 성서한국, 학원복음화협의회,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에서 주관하는 연속포럼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으로 "세월호 참사가 한국사회의 던지는 과제 :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님의 알발제가 있었습니다. 김호기 교수님의 발제에 따르면 종종 하인리히 법칙으로 세월호 참사가 설명된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하인리히 법칙이란 1번의 큰 재난이 일어나기 전에는 29번의 작은 재난이 발생하고 그 전에 300번의 사소한 징우들이 나타난다는 것인데요, 끔찍한 것은 .. 더보기
[특집_세월호 참사 앞에 선 기독교윤리]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신동식 본부장) [특집_세월호 참사 앞에 선 기독교윤리]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신동식 본부장)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글_신동식 본부장(정직윤리운동본부, 빛과소금교회 목사) 한 갤럽조사에 “정직하게 살면 잘 살수 없다”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변한 사람이 63%였습니다.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정직하면 잘 살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모습니다. 그러나 더욱 절망스러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음세대도 그리 밝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한 청소년들의 의식 조사에 의하면 “10억 벌 수 있다면 10년 감옥가도 좋다. 10억 벌수 있다면 감옥 가겠다.”고 20% 이상의 청소년들이 응답했습니다. 또한 “보는 사람이 없으면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47%가 대답하였고, “성공을 위해서라면 .. 더보기
[특집_세월호 참사 앞에 선 기독교윤리] '돈맛'에 빠진 한국교회, 교묘한 맘몬숭배에서 벗어나라(박득훈 목사) [특집_세월호 참사 앞에 선 기독교윤리] '돈맛'에 빠진 한국교회, 교묘한 맘몬숭배에서 벗어나라(박득훈 목사) ‘돈맛’에 빠진 한국교회, 교묘한 맘몬숭배에서 벗어나라 어느 학자에 따르면 한국사회는 이제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는 대한민국이 침몰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온 국민이 분노와 슬픔을 보낸 지난 한 달 여간의 시간동안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함께 울며 슬퍼하고, 촛불을 밝히며 칠흑같은 어둠의 시대를 작은 힘으로 분투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생명보다 비용과 효율이 앞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사고는 생명을 담보로 더 많은 이익에 눈먼 우리사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 역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면서 맘모니즘에 터한 경.. 더보기
[특집_세월호 참사 앞에 선 기독교윤리] 이번에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손봉호 자문위원장) [특집_세월호 참사 앞에 선 기독교윤리] 이번에는 반드시 고쳐야 한다.(손봉호 자문위원장) 이번에는 반드시 고쳐야한다 글_손봉호 자문위원장(고신대 석좌교수)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을 미안함, 안타까움, 분노, 자괴감으로 하나가 되게 했다. 조문행렬은 끝없이 이어지고 위로메시지는 계속 나붙었다. 싸움만 하던 국회조차도 사고 후에 몇 가지 안전 관계법을 합의 처리하고 대통령도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원칙 하나만 지켰어도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고 책임의식이 조금만 있었어도 얼마든지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희생자 대부분은 이런 우리 사회의 잘못에 전혀 책임이 없는 순수하고 아까운 젊은이들이었기에 우리의 자괴감이 더 클 수밖에 없.. 더보기
[성명서] 세월호 사태를 참회하며 모인 우리의 소리 세월호 사태를 참회하며 모인 우리의 소리 먼저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구조는 되었으나 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에게 모든 진심을 담아 참회와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2014년 4월 16일, 우리는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세월호 참사를 당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무려 3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지금 이 시간에도 여전히 20여 명이 넘는 실종자들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선박안전을 책임진 선장과 선원은 물론, 구조와 대책을 담당한 해경, 군, 관계당국의 무책임으로 인해 구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쳐 대다수가 청소년들인 희생을 더욱 키웠다는 것입니다.. 더보기
[함께 드리는 기도]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 함께 드리는 기도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 • 사회 : 고아와 과부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잔인한 4월을 보내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 회중 : 그러나 세월호 참사로 가족을 잃은 슬픔은 우리의 물리적 시간과는 다르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아프게 다가오기만 합니다. • 사회 : 4월 16일, 나라를 믿고, 사회를 믿고, 어른들을 믿었던 300여명의 소중한 생명들은 그 믿음을 배신한 우리들로 인하여 두려움 속에서 죽어가고 말았습니다. • 회중 : 무엇보다 아직 채 피어보지도 못한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이 땅의 엄마, 아빠, 그리고 형제들은 그 슬픔을 달랠 길 없어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 사회 : 아이들은 물속에 가라앉으면서도 서로를 격려하.. 더보기
[세월호 참사 추모시] 잊지 말아주세요 / 정인애 잊지 말아주세요 정인애 엄마, 노란색 이불이 기억나요 온 식구 이불 덮고 둘러 앉아 고구마 먹던 그 겨울이요 엄마가 지어주신 따듯한 밥이 기억나요 끓여주신 미역국에 맛있게 아침밥을 먹던 내 생일이요 아빠, 굳은살 박인 까칠한 손으로 용돈 쥐어주시며 잘 다녀와라 눈빛으로 웃어주시던 그 아침이 기억이 나요 아빠는 온전히 가족을 위해 사시는 하늘같은 아버지였음을 깨달은 그때가 기억이 나요 여름이 다가오지만 저는 몹시도 추워 그리운 어머니 아버지의 따스하다 못해 덥고 덥다 못해 뜨거운 사랑만 기억나요 스스로 고유한 친구들 영은이, 지수, 유진, 경민이, 기준이 부모의 낙이고 희망이던 현민이, 가현이, 수진, 민지 누구보다 세상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살고 싶던 차웅이, 영빈이, 혜영이, 그리고 저는 어른들을 기다.. 더보기
애도와 위로의 부활절을 보냅시다 -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2014 부활절 긴급제안 부활절을 앞두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나면서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기윤실은 한국교회가 애도와 위로의 부활절을 보내기를 정중하게 제안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2014 부활절 긴급제안 애도와 위로의 부활절을 보냅시다 부활절은 예수님께서 다시 사신 것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최대 명절입니다. 그러나 부활절을 앞두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나 많은 희생이 있었고, 더 많은 분들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한국교회에 이번 부활절은 부활의 소망 안에서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보내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와 같은 취지에 동감하시는 교회는 아래 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1. 예배는 최대한 소박하게, 찬양은 가급적 조용하게 준비해 주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