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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상상

[창의상상이야기] 시각장애인은 뜨거운 물을 컵에 어떻게 부을까? 창의상상이야기 시각장애인은 뜨거운 물을 컵에 어떻게 부을까? 01. 10월 15일. 대부분의 달력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오늘은 시각장애인의 날이다.(일명 흰지팡이의 날이라고도 한다) 가을볕을 맞으면 따뜻한 커피한잔을 하던 기윤실 간사들은 시각장애인의 날을 생각하다가 문득 ‘시각장애인들은 뜨거운 음료를 어떻게 따라 마실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차가운 음료라면 손가락을 컵 속에 넣어서라도 감각을 이용하면 되는데, 뜨거운 건 그렇게 하기도 어려우니 말이다. 02.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술병(캔)과 음료수병(캔)은 어떻게 구분할까?’ 등등 궁금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궁금증을 견디지 못한 우리들은 마시던 커피를 뒤로 하고 컴에 앉아 ‘시각장애인, 점자’로 검색을 시작한다. ‘오! 이런것.. 더보기
덕양 씨드스쿨 3주차 감동 Story(9/16) 씨앗학교 세번째 수업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소녀시대의 화려한 뮤직비디오 '소원을 말해봐'로 시작을 했습니다. 학생보다 티가 더 정신 없이 보는 것 같네요. ㅎㅎㅎ 오늘의 창의 상상 타임은 문어발 줄다리기!! 야외활동으로 조금이라도 밝을 때 하기 위해 바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문어발 줄다리기가 무엇이냐??!! 바로 5개의 줄을 가운데 놓고 운동장 양 끝에서 선수들 대기하고 있다가…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힘차게 달려서 3개 이상의 줄을 끌어 오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라지요!!!! 필사적으로 대결하는 동팀과 서팀 T, 학생 할 것없이 모두 정신없이 달리고 줄에 매달리고...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전쟁터에 나온 군사들 모습 같았습니다. 참여한 한 T는 다음과 같이 회고 하더군요. "남코치의 .. 더보기
[창의상상] 착한여행, 이게 진짜 세상 이치야~ 나를 넘어 지구적 관계를 생각하는 윤리적 여행! 착한 여행, 이게 진짜 세상 이치야~ 올 휴가에는 어디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까? 윤실이는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오랜만에 해외로 뜰 생각에 여행사이트에 들어가 이리저리 가격을 비교하는데... 왜 이리 뒷골이 땡기지? 여행을 준비하는 즐거움은 온데간데 없고 사이트마다 천차만별의 가격에 고만고만한 코스...에구구구. 블로그를 배회하다 새롭게 발견한 단어! 착한여행?! 바로 이거다. ‘윤실이를 위한, 윤실이에 의한, 윤실이의 착한 여행’, 그 의미를 알아보자. 대안적 여행라고도 하고 공정여행, 책임여행, 지속가능여행, 윤리적 여행이라고도 하는 이 여행, 정체가 궁금하다. 뭔가 의미가 연결돼 있는 것도 같고 좀 부담스럽기도 한 것도 같고... 어떻게 하는 게 착한.. 더보기
(창의상상) 제1화. 윤실이 탄생비화!^^ * 이 글은 창의와 상상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 윤실이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 윤실이의 성은 '기'요, 이름은 '윤실'입니다. 하지만 윤실이의 이름이 탄생한 배경에는 이들 부모님의 양성평등적인 사상이 담겨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성은 '기'요 이름은 '독교'인 기독교군과 성은 '윤'이요 이름은 '리'인 윤리양의 러브스토리로 시작됩니다. 이들은 사랑을 했고 1987년 결혼을 약속하며 아이의 이름을 '실'이로 하기로 하였답니다. 독교군과 리양을 평생 꽁꽁 사랑으로 묶어 줄 바늘과 실의 '실'같은 존재로 말이지요.^^ 신여성 '윤리'양은 자신의 성을 아이의 이름에 함께 넣자고 '기독교'군에게 제안하였지요. (이는 97년 한국에서 시작된 부모성함께쓰기운동보다 10년앞선 생각이.. 더보기
(지속가능한 나눔) 콩 한쪽을 어떻게 나눠 먹어야 모두가 행복할까? 과거에는 콩 한쪽을 나눠 먹는 것 자체가 훈훈한 일이었다. 뭐든 나누면 그 자체가 아름다우니까... 근데 그 콩의 크기가 아무리 커도 받는 이의 마음을 배려하지 않으면 나누고도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것을 수차례 경험한 윤실이. 좋은 것도 막 ‘실천’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는 걸까. ‘콩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크면 클수록 더 좋겠구. 하지만 같이 나누고 싶은 사람이 콩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럼, 콩이 아닌 팥을 좋아하는 이웃에게 팥을 끊임없이 나누어 주는 것은 아름다울까. 팥 한쪽을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팥 한쪽을 심어서 수확한 후 그 팥을 나누는 건? 아니 그보다 팥이 또 팥을 낳도록, 팥이 팥을 낳는 법을 가르쳐 주어서 계속 팥을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팥 한쪽이 팥 수백,.. 더보기
윤실이의 창의상상룸으로 놀러 오세요!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기윤실문화 만들기'의 야심작 1탄! 창의상상룸을 소개합니다~ 몬드리안의 작품 같다구요? 우리나라 조각보를 닮은 듯도 하지요. 창의와 상상으로 가득찬 이 방으로 기윤실회원들을 초대합니다~~ 붕어빵 사 들고 오심 완전 대환영!!! 따끈한 차를 대접해 드립니다^^ 얼릉 놀러 오세요. 시간이 흐르면... 이런 깨끗함을 보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에 지친 여러분에게 창의와 상상은 부어 드릴 수 있습니다!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기윤실 만들기운동본부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