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

마음과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갑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관련) 마음과 힘을 모아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갑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관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성명 - 법이 나의 척도요, 정의가 나의 저울이다.거짓말로 꾸민 너희 대피소는 우박에 맞아 부서지고 그 은신처는 물에 휩쓸려 간다. (이사야 28:17) 2017년 3월 10일(금),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헌법을 수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친분관계에 있는 개인과 함께 국정을 농단하고, 기업을 협박해 불법자금을 모음으로써 파면당한 것은, 국력을 소모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폭력이 아닌 시민들의 합법적인 의사표현과 헌법기관의 정상적인 법 집행을 통해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은 불행 중 다행입니.. 더보기
[특집] 일본군 위원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가습기 살균제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합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협상 타결, 그 이후 김현아 간사 2015년 12월 28일,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한 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일본 측에서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하고, 재단을 설립하여 일본 정부 예산으로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합의가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앞선 내용을 전제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이고 향후 상호 비판을 자제하며 소녀상을 철거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진실한 사죄와 해결의 태도가 아니며, 피해자 분들의 존엄회복과 역사적 책임규명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를 대하는 한국 정부와 일본의 태.. 더보기
[특집] 백남기 농문물대포 사망/ 세월호 특조위 강제종료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망 박제민 팀장 1년여 전인 2015년 11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쌀 수매가 인상 공약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했던 백남기 씨는 경찰이 설치한 차벽을 뚫기 위해 버스에 매달린 밧줄을 잡아당기다가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이후 줄곧 의식불명의 상태에 있다가 올해 9월 25일 사망했습니다. 이 와중에 경찰이 물대포의 강도나 직사살수 금지 등 사용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과잉진압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백남기 씨가 사망하자 서울대병원 측에서 백남기 씨의 죽음의 원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함으로써 논란이 일었고 이를 위해 부검을 하겠다는 경찰과 고인을 욕되게 하지 말라는 시민사회 사이에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시민들의.. 더보기
[특집]경주지진과 핵발전소 위험/북핵문제와 사드배치 경주 지진과 핵발전소 위험 박제민 팀장 2016년 9월 12일(월) 경주에서 규모 5.1, 5.8의 큰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9월 19일(월)에도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까지 경주에는 총 520여 회의 여진이 계속 일어나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진 자체도 큰 재난이지만, 더욱 염려가 되는 것이 핵발전소들입니다. 특히 이번 지진이 일어난 경주에는 월성 1~4호기, 신월성 1~2기 등 총 6개의 핵발전소가 밀집해 있고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까지 있다. 재난에는 비관적인 자세를 가지고 대비를 해야 하는데 정부와 당국은 막연한 낙관만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더욱 불안합니다. 기윤실은 9월 21일(수) 성명.. 더보기
[특집] 김영란법/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김영란법 시행-교회는 김영란 법 앞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신동식 본부장(정직윤리운동본부,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 요즘 상상을 초월하는 수임료를 받은 변호사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한 대형교회 직분자이며 법조 선교회 소속. 또한 어느 신학대학원 교수는 한 번 설교에 300-400만원을 받고서 내부 문서를 제공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 참으로 우울합니다. 정직을 생명으로 삼아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슬픈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이러한 부정을 통하여 얻은 성공과 부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저주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뜻은 거짓말 하지 말고, 도둑질 하지 말고,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만,.. 더보기
[특집]기독교윤리의 관점에서 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_정병오 본부장 [특집] 2016년 기윤실윤리이슈 되짚어보기 기독교윤리의 관점에서 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정병오 본부장(사회정치윤리운동본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전말이 언론과 검찰에 의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표출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정시스템을 마비시키고 국가 정책을 최순실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의 치부 수단으로 전락시켰을 뿐 아니라 남북관계와 외교까지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 이 일은 왕정체제에서도 일어나기 힘든 망국적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가고 최순실이 사법적 처벌을 받으면 이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것일까요?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 우.. 더보기
[성명] 박근혜 대통령의 국기문란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에 대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입장 박근혜 대통령의 국기문란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에 대한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입장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창세기 1:2) 국정의 최고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에게 국가 기밀을 누설한 것을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최순실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사적인 관계를 이용해 국정에 간섭하고 각종 전횡을 일삼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너무나도 허무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성경에서 말하는 창세 전의 모습처럼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윤리를 실천하는 운동을 펼쳐온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비통한 마음으로 다음 몇 가지를 엄중하게 요구합니다. 첫째,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모든 진실을 밝히십시오. 박근혜 대통.. 더보기
부정청탁과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산다 (신동식 본부장) 부정청탁과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산다 (신동식 본부장) 부정청탁과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산다 글 _ 신동식 본부장(정직윤리운동본부,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 요즘 상상을 초월하는 수임료를 받은 변호사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한 대형교회 직분자이며 법조 선교회 소속이라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 참으로 우울하다. 세상 사람과 다를 것이 없는 유사 그리스도인을 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부정과 부패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직을 생명으로 삼아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과 부패를 통하여 얻은 성공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저주이다. 지금 사회는 좀 더 정직하게 살고자 몸부림 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정부는 2012년 .. 더보기
북한 수해 복구를 위한 ‘사랑의 원자탄’을 날립시다 [북한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제안] 북한 수해 복구를 위한 ‘사랑의 원자탄’을 날립시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장 20-21절 - 북한은 8월 29일부터 9월 2일 사이 함경북도와 양강도 지역을 휩쓴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두만강 유역의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해방 후 최대의 재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온성군의 경우 아파트 3층이 물에 잠길 정도로 10m이상 물이 불어났고 9월 14일자 북한중앙통신은 인명피해가 수백 명에 이르고 6만8,900명이 한지에 나앉았다고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대재앙.. 더보기
[논평] 청탁금지법 시행을 환영하며, 교회가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청탁금지법 시행을 환영하며,교회가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늘부터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됩니다. 청탁금지법 시행은 대한민국이 부정부패 없는 청렴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하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청탁금지법 발의 때부터 이 법의 원안 통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던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지지하고 환영합니다. 이번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인해 공직사회와 공공기관이 획기적으로 투명해지고 깨끗해지리라 기대합니다. 한 번 시작된 금품 및 부정청탁 금지 문화는 사회 전반에 도미노처럼 퍼져서 사회신뢰도와 국가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청탁금지법이 빠른 시간 내에 안착하여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꾸어가도록 지속적으로 .. 더보기
[성명] 핵에 의존한 에너지 과소비 구조를 친환경적 에너지 절약 구조로 전환해야 합니다. 핵에 의존한 에너지 과소비 구조를 친환경적 에너지 절약 구조로 전환해야 합니다. 2016년 9월 12일(월) 경주에서 규모 5.1, 5.8의 큰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다. 지난 7월 5일(화) 울산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5.0의 지진까지 포함하면 올해 규모 5.0 이상의 큰 지진이 세 차례나 큰 일어난 것이다. 9월 19일(월)에도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경주에는 총 400여 회의 여진이 계속 일어나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지진 자체도 큰 재난이지만, 더욱 염려가 되는 것이 핵발전소들이다. 특히 이번 지진이 일어난 경주에는 월성 1~4호기, 신월성 1~2기 등 총 6개의 핵발전소가 밀집해 있고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까지 있다... 더보기
[기윤실포럼_4차]양극화해소를 위한 실천과제 자료집첨부합니다. [기윤실포럼_4차]양극화해소를 위한 실천과제 자료집첨부합니다. 8월 11일(목) 오후5시, 기윤실 회의실에서 4차 기윤실포럼이 열렸습니다. 기존의 포럼과 달리, 내부 좌담회로 열린 이번 포럼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천과제모색"을 주제로, 교육, 부동산, 청년, 비영리 조직 등 각 분야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모셔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의 원인과 기독교적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일, 양극화에 대한 논의 뿐만아니라, 기독교계 내에서의 기윤실 운동이 갖는 역할과 기대 등 기윤실 운동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밤 11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앞으로 기윤실이 소명대로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더보기
[성명] 이동현 목사의 성폭력 범죄에 대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입장 이동현 목사(전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의 성폭력범죄에 대한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입장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모독 받는다.(롬2:22,24) 이동현 목사(전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폭력범죄가 교계 안팎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목회자가 그 우월적인 지위를 악용하여 저지른 성폭력범죄 사건입니다. 이는 전병욱 목사(현 홍대새교회)를 비롯한 수많은 목회자들의 성폭력범죄에 대해 교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서 온 결과입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동현 목사에게 그의 성폭력범죄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물을 뿐 아니라 교계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더보기
[긴급좌담] 김영란법,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 것인가? 후기 [긴급좌담] 김영란법,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 것인가? 후기 [긴급좌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 것인가? * 일시_ 2016년 7월 4일(월) 오후 7시 * 장소_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예배실 * 사회_ 백종국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기윤실 공동대표 * 좌담_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기윤실 자문위원장 이상민 변호사(법무법인 에셀), 기윤실 감사, 기독법률가회 사회위원장 김영란법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 것인가? 좌담녹취록 더보기
'여성혐오'에 대한 기독교의 반성 - Shall we overcome? (자료집 및 후기 공유합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2016년 7월 14일(목)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여성혐오'에 대한 기독교의 반성 - Shall we overcome?을 진행했습니다. # 포럼 자료집을 공유합니다. 자유롭게 내려받으시면 됩니다. 뜻 있는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랍니다. # 아울러 선뜻 나서주신 발제자 분들의 발언을 소개합니다.사회 전체의 이기심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인할 수 없었으므로 내가 선택한 일은 나라도 이 사회의 피로감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욕구를 직시하고 조금 버텨보려고 마음먹은 것이다. 조금 더 말을 붙여보는 것. 이 다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될 때라고 생각했다._ 여 유(강남역 추모 참여자), "이 피로함을 견디길 바라는 마음으로" 중에서여성혐오 프레임을 종식시키는 .. 더보기
[성명] 김영란법 시행령안, 적극 지지한다! 김영란법 시행령안, 적극 지지한다!개정 시도 중단하고, 원안대로 시행하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다. 나는 이 일을 기뻐한다.- 예레미야 9:24 - 1. 김영란법 시행령안, 적극 지지한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추구하는 성경의 정신에 부합하는 법으로써,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적극 지지합니다. 우리는 경제 위축을 핑계로 이 법의 시행령안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고, 원안 그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2. 시행령안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상식이다.이번 시행령안의 골자인 “음식물 3만 원 이하, 선물 5만 원 이하, 경조사비 10만 원 이하” 규정은 국민의 상식선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소관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수차례의 대국.. 더보기
[성명]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기간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기간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 세월호참사의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특별법에 따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만들어졌고, ‘그 구성을 마친 날부터’ 최대 1년 6개월까지 활동하도록 했습니다. 구성을 마친다는 것은 인력과 예산이 배치되어 실제로 활동할 준비를 다 갖춘 것을 의미합니다. 특조위는 2015년 7월 27일에 조사관을 채용했고, 8월 4일에 국무회의 의결로 예산을 배정받았습니다. 따라서 특조위의 활동기간은 2017년 2월 3일까지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진실이 다 밝혀지지 않았는데 무리한 법 해석으로 특조위의 활동을 조기 종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진상규명에 있어 유족 여러분들이 여한이 .. 더보기
<세월호 미수습자가족과 함께하는 팽목항 기도회> 참가 후기 생명에 대한 예민함, 가족의 애틋함, 진실의 숭고함 참가 후기 글 _ 박진영 팀장 세월호 참사 2주년. 격세지감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소중한 일상을 살아내는동안,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사람들의 하루는 어찌흘렀을지 감히 짐작도 하기 어렵습니다. 곡기를 끊고 진실을 밝혀달라는 아버지의 외침에 온 국민이 눈물 흘렸던 것이 그러니까 벌써 2년 전이네요. 세월은 잘도 갑니다. 2년이 지난 지금 1년 전과 같은 말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요. 왜 변한 것이 없겠습니까마는 여전히 꽁꽁 감추어져있는 몇 조각의 진실들이 세월호참사 당시의 대한민국과 오늘이 달라진 것이 없는것마냥 느끼게 합니다. 물론 달라진 것도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예민함, 가족에 대한 애틋함, 진실의 숭고함을 대하.. 더보기
[기독유권자운동]Talk, Pray, Vote 전단지 잘 나눴습니다 [기독유권자운동] Talk, Pray, Vote 전단지 잘 나눴습니다 글_ 박제민 팀장 Talk! Pray! Vote! 선거에 대해 이야기 하고, 누구를 뽑을지 기도하고, 투표에 꼭 참여하자는 운동으로써, 이제는 총선이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운동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해봅니다. Talk-Pray-Vote 전단지는 교회나 단체의 소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전국 각지에 약 1만 3천부 가량 배포했습니다. 기윤실 서울 3,600부 지역 2,500부 연대단체 IVF사회부 4,500부 새벽이슬 500부 개인(총 13명) 2,070부 총 합계 13,170부 서울기윤실 회원 및 교회에 TPV 전단지를 소식지와 함께 발송해드려 총 3,600부를 나눠드렸습니다. 지역기윤실에는 지난 TPV캠페인을 기준.. 더보기
[2016 기윤실포럼] 한국 사회 경제적 갈등과 불평등함정의 극복방안 _윤덕룡 연구원 [2016 기윤실포럼] 한국 사회 경제적 갈등과 불평등함정의 극복방안 _윤덕룡 연구원 한국 사회 경제적 갈등과 불평등 함정의 극복방안 윤덕룡 선임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반도평화연구원 부원장) 한국사회가 갈등이 심해져서 옆 사람이 죽거나 말거나 나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지고 있고, 그 근저에 있는 것이 결국 경제적 갈등이 있다. 우리 사회 생존의 한계에 몰린 사람 많고 베이비부머들이 노년층이 되면서 빈곤층으로 급전직하 떨어진다. 제가 베이비부머 세대인데, 제 주변에도 퇴직한 사람들은 사람들도 안 만나고, 만나더라도 더치페이를 한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이는 교수들도 퇴직 후에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활 수칙이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스트레스와 갈등이 심해진다. 더 심각한 것은 청년들이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