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식

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과 관련하여, 기윤실 운동본부장들의 기고글을 소개합니다. 먼저, 자살을 선택한 학생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이 잇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10일에는 교수 중 한 분마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우리나라 과학교육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카이스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ㅠ_ㅠ 많은 사람들이, 성적에 따라 수업료를 차등적으로 납부하게 하는 등 서남표 총장이 경쟁을 조장하는 무리한 제도를 도입한 것이 문제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학이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의 전당이라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러나 몰상식이 상식의 자리에 들어온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대학은 생기를 잃고 급기야 생명까지도 빼앗아가게 되었네요. 기윤실에는 정직윤리운동/교회신뢰운동/사회정치윤리운동 등 3개의 운동본부가 있습니다. 생명이 쓰러지는 안타까움 .. 더보기
전월세대란 시대를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 것인가? [기윤실 사회이슈실천운동] 전월세대란 시대를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 것인가? 최근 ‘전·월세대란’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폭등한 전·월세값 때문에 수많은 서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살기 힘들어졌고, 청년들은 손꼽아 기다리던 결혼을 미루고 있습니다. 서민들은 살 곳을 찾아 먼 곳으로 이사를 고민하고, 평생을 정직하고 열심히 살았던 은퇴자들이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정부가 내놓는 대책은 허술하기 짝이 없고, 해결할 수 없는 과제처럼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윤실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전월세대란을 완화시킬 수는 없을까?’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의 정책 탓을 하기 전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실천가능한 거룩한 희생을 감.. 더보기
현대사의 아픔 현대사의 아픔 신동식(기윤실 생활신앙실천운동본부장,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 2009년 5월 23일은 한국 현대사에 씻을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졌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죽음이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이 시골 마을에 차려진 장례식장에 100만 명 이상이 조문을 하였다는 것이고 전국을 따지면 20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것은 국민들의 마음에 얼마나 큰 슬픔과 충격을 주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물론 죽음을 선택한 방법은 결코 합당한 모습이 아닙니다.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로서 해서는 안될 일임이 분명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음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 더보기
무기력증에 빠진 교회 "한국교회의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덩치는 커졌지만 영향력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근육 무력증에 걸린 교회 같다. 한국교회가 종이 한 장 들지 못하는 교회가 되었다." 지난 3월 4일(수)부터 서울남교회에서 시작된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를 위한 30일 여정"(이하 30일의 신뢰 여정)에서 진행된 신동식 목사님의 강의 중 한 부분입니다. 지금 우리 한국 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0일의 신뢰 여정이 3월 4일(수)부터 서울남교회(담임목사 황영익)에서 6주 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은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정직"을 주제로 신동식 목사(기윤실 생활신앙실천운동본부장,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내내 참석한.. 더보기
"30일 여정" 묵상 교재가 출판되었습니다.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를 위한 30일 여정' 묵상 교재가 드디어 출판되었습니다. '30일 여정'은 한국 교회가 대 사회적인 참된 영향력을 회복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한국 교회는 금세기 놀랍도록 성장하였지만 영향력은 점점 감소되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와 성도가 한 사회의 시민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적고, 오직 개인 구원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 인식 하에 개인 구원과 사회 참여 사이에 균형 잡힌 신앙을 갖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30일 여정' 묵상 교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정직, 책임, 정의, 평화, 배려 등 5가지 핵심가치마다 6일씩 총 30일 동안 성경을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개 * 기획 : 기독교윤리.. 더보기
정직하면 손해본다? "정직"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무엇이든 생각나시는 단어나 문장을 댓글로 달아 보세요..^^ 내 주위의 이웃들은 "정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우리 함께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12월 9일(화)에 진행된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를 위한 30일의 여정"에서도 동일한 질문을 참석자들에게 던졌습니다. 다양한 답변들이 나왔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우리 사회가 가장 공감하는 것 중 하나는.. "정직하면 손해본다"는 답변일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동의하시나요?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를 위한 30일의 여정"이 지난 12월 9일(화)부터 평강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30일의 여정"은 신뢰가 주도하는 교회와 사회를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하는 기윤실이 한국 .. 더보기
교회, 또 하나의 도약! 2006. 1. 11 신동식 목사(빛과 소금교회) 하나님께서 빛과 소금 교회를 세워주신지 이제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교회가 세워질 때 다짐하고 기도한 것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재정 원칙을 선교․구제, 교육, 행정을 4,3,3으로 정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에 교회에 들어오는 성도들은 공유하였고 지난 일년 동안 주신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기윤실 가족자원봉사센터로 세움을 입은 것은 우리 교회의 또 하나의 도약입니다. 본질을 세우고, 변방에 있지만 중심을 깨우자는 비전을 가진 교회로서 그 동안 지역을 섬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독거노인 및 노숙자 명절 선물 보내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구정에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