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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문

기윤실 자살예방운동을 소개합니다. 기윤실 자살예방운동을 소개합니다. 2010년 자살자 15,566명, 하루 평균 42.6명. ‘자살공화국’ 대한민국에서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묻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자살로 죽어간다는 사실에 대해서 사람들은 걱정 하고, 누군가 이들을 도와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교회에서 자살예방활동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자살’이라는 주제 자체가 주는 그 무거움과 어두움을 이겨낼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자살예방활동은 교회에서 개인들에 의해서, 그리고 몇 단체에 의해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활동들이 개별적일 수밖에 없고, 엉뚱한 교리논쟁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기윤실은 이에 목회사회학연구소, 크리스천라이프센터 등과 함께 지난 3월 ‘Life H.. 더보기
교회 내에서 자살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 한국교회를 위한 자살예방 가이드북 2009년 한국에서 자살로 죽은 사람은 한해 동안 15,413명이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42명이 자살로 죽은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초등학교 1개 반이 30명 정도 된다고 하면, 하루에 역시 자살로 죽는 사람이 1.5개 반 정도 된다는 것이지요. 이틀에 초등학교 교실 3개씩 없어진다고 본다면 정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살로 죽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자살율로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기독교내의 추산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살을 죄로 여기는 기독교의 정서상 잘 드러나지 않고, 자살자가 있는 경우 쉬쉬하면서 자살에 대한 고통을 겪고 있는 당사자나, 실제 자살자의 유가족의 경우 죄인으로 낙인찍히는 두려움 가운데 더 많은 상처를 받고 있는 것이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