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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신학

[자발적불편운동 레터08] 마음의 불편과 시간의 불편(조성돈 본부장) 마음의 불편과 시간의 불편 조성돈 본부장 (교회신뢰운동본부, 실천신대원 목회사회학 교수) 나는 몇 가지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남들처럼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찾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사회복지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다. 나의 자원봉사활동은 NGO의 참여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기윤실이다. 여러 가지 회의와 행사들을 참여하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생각하게 된다. 또 다른 것은 ‘Life 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의 활동이다. 그리고 교계는 아니지만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하며 내 마음에 드는 생각은 참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기윤실 활동을 하면 사회의 밝은 면 보다는 어두운 면을 더 보게 된다. 특히 교회를 보면 그 어두움이 더 짙다. 작년 만 해도 ‘한기총 해체 운동.. 더보기
'교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세우기' 세미나 후기 오늘날 교회는 사회로부터 괴리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지역 내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하지요. 언뜻 보아 다른 듯 보이는 두 의견은 실상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사람들을 돌보셨던 예수님(마9:35)을 따라야하는 교회가 꼭 귀기울여야 할 소리입니다. 교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세우기~ 기윤실과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는 5월 13일(금)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교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세우기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정재영 교수(실천신대원 종교사회학)가 ‘교회가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세우기 전략을, 정선철 소장(도시설계연구소)이 ‘도시지역 공동체 세우기’를, 조경열 목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