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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자원봉사

[자발적불편운동 레터12]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가족자원봉사(조흥식 이사)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가족자원봉사 조흥식 이사(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 더불어 사는 사회를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국가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특히 현대와 같은 산업기술사회에서 개인은 독립된 개체로서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의존성에 의해 살아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더불어 살아가자는 공동체의식에 입각한 연대책임과 상부상조는 바람직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되는 것이다.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미덕이었던 공동체의식은 지난 40여 년간의 고도 경제성장정책과 이에 따른 불평등 요인의 증대, 물질만능주의, 인간경시풍조 및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크게 파괴되었다. 그러.. 더보기
가족의 힘을 보여주세요 2006. 6. 12 2006년 6월 10일 토요일 온가족 자원봉사대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니엘 복지원에서 열렸습니다. 비가 온다는 전날의 일기예보 때문에 사람들이 안 오면 어떡하지’ 하는 저의 걱정과는 달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억수같이 오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36가족(140여명)이 참여하여 행사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습니다. 본 대회는 다니엘 복지원 김영식 원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기윤실 건강가정운동본부 신산철 총무님의 설명과 함께 보여진 2005 온가족자원봉사활동 영상, 가정자원봉사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은 사회의 기초를 이루는 가정의 자원봉사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활동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이후, 복지원 친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족자원봉사활동.. 더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2005 온가족자원봉사대회 참가 후기 2006. 5. 24 "오늘 재미있었니?" "네" "다음에 또 오고싶니?" "네" 11살 한빈이, 7살 예빈이, 4살 수빈이 모두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사실 중요한 모임과 겹쳐 있어서 온가족자원봉사대회를 참석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다가, 미리 가족들과 약속한 것이라서 참석을 했다. 그동안 어디 아이들을 데리고 봉사할 곳이 없을까 마음만으로 고민을 했는데, 봉사가 필요한 적합한 곳을 찾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 가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여 주저하고 있었다. 이번에 건강가정운동본부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참석했다. 아침에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레크레이션을 재미있게 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우었고, 점심시간에는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었다. 점심때 옆에서 가족 캐리커.. 더보기
겨울철새 먹이주기 2006. 1. 13 2006년 1월 19일 한국조류보호협회에서 주최하고 기윤실 건강가정운동본부에서 주관한 가족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 겨울철새 먹이 · 모이주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참여해주신 분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겨울철새 더 나아가 생태계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후기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독수리들을 치료해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독수리가 처음에는 날개를 제대로 펴지 못했지만 날개가 마른 후 잘 나는 모습을 보고 이 겨울 잘 자연에서 적응하길 소원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동물을 사랑해야 한다는 교훈과 관심을 불러 일으켜주는 좋은 행사였고 남북 분단의 가슴 아픈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