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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소박한 일상

<2014 기윤실과 얼굴들 - 첫번째 회원만남> 이성곤 회원님 "기윤실! 소금이 되어주세요!"

2014년에도 변함없이 회원님을 찾아갑니다. 기윤실은 회원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회원님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그 의견들을 운동에 반영하고 더 친근하고 가까운 기윤실이 되어가겠습니다.

2014년 기윤실과 얼굴들, 첫번째 회원만남으로 지난 6월 13일(금) 경복궁역 인근에서 3월에 신규가입하신 이성곤 회원님을 만나뵈었습니다.


<2014 기윤실과 얼굴들 - 첫번째 회원만남> 이성곤 회원님
"기윤실! 소금이 되어주세요!"


Q.1 어떻게 기윤실을 알게 되셨나요?
기윤실이라는 단체를 알게 된 것은 언론, 미디어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손봉호 교수님이 여러 매체에 나오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런 어르신이 계시구나, 이런 단체도 있구나, 열심히 하시는구나 하고 멀리서 보고만 있었죠. 그리고 한국교회 세습 문제에 대해서 앞장 서서 운동을 하시는 것을 보고 있었죠. 그러다가 제가 지방에 있는 대학에서 선교단체 사역을 하다가 작년에 본부로 오면서 캠퍼스 내의 전반적인 사역을 평가하고 조정하는 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 일을 하다 보니 캠퍼스 뿐만 아니라 주변을 더 보게 되더라고요. 학생들의 성향들과 교회, 사회와 관련된 일들도 관심을 갖게 되었구요. 그 과정에서 기윤실에서 했던 ‘한국교회 신뢰도 여론조사’를 보게 되었고 그 자료를 다운받는 과정에서 기윤실 운동을 지지해왔기도 해서 후원회원으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원을 하게 되니 또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고 점점 더 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Q2. 기윤실 활동 중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이 있으실까요?
손봉호 교수님과 기윤실이 정직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를 보면, 너무 부정직한 모습들이 많아요. 계속 누군가는 정직함에 대해서 외쳐줘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기윤실이 지금까지 해왔던 운동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정직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운동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하나가 제 안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제가 사역하는 선교단체의 사명이 전도ㆍ육성ㆍ파송이에요. 그것을 통해서 세상이 변화될 것을 기대하는 단체예요. 저도 그 사명에 동의를 하기 때문에 남아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고민이 되는 것이 훈련받은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는 그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면 살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요. 제가 사역을 한지 한 10년이 됐는데, 이러한 고민이 끊임없이 들어요. 과연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이뤄지고 실현이 되어지는지 하는 것이죠. 단순히 기계적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교육을 하는 것이라 전 인격적으로 변화가 이뤄져야하는데 이 부분이 많이 약해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든 선교단체와 한국교회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모임과 전도축제 등을 하지만 형식적으로 모이는 것 자체가 목적인 모임들이 많아요. 생명이 없는 거죠. 기윤실이 할 수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정체된 한국 기독교의 문제들을 뚫어 낼 수 있는 목소리를 누군가는 계속 외쳐줬으면 좋겠어요.

Q3. 기윤실이 회원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요?
저도 후원을 받아서 살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종종 후원자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사역을 하고 있는지 잘 알려주는 것 같아요. 특별히 기도제목이 있으면 나누기도하고 같이 기도도 하고,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고민들도 후원자들과 잘 나누죠. 그리고 이렇게 만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후원자를 만나면, ‘구지 뭘 왔어?’ 이러면서도 좋아하더라고요.(웃음) 소소한 소통을 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4. 한국사회에서 기윤실이 어떤 역할을 하셨으면 하시나요?
기윤실이 최근 선거에 맞춰 선거 캠페인을 했던 것을 봤어요. 선거 때 올바른 기독교윤리적인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선거 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직, 윤리적 기준을 제시해주고 쓴소리도 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보태자면 특별히 한국교회 안에 있는 청년들에게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어른이 필요한 것 같아요. 사회로 처음 나가는 청년들이 부딪치는 윤리적 문제들이 많은데, 교회와 특별히 그 안에 있는 젊은이들이 윤리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나님나라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윤실이라면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Q5. 마지막으로 회원으로서 한마디 해주세요. ^^
“기윤실! 소금이 되어주세요!”

- 일   시 : 2014년 6월 13일(금) 12시
- 장   소 : 경복궁역 부근 스타벅스
- 인터뷰 : 김효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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